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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1 [바이엘 코리아 CSR Case Study] 환경의 날, 북극곰, 그리고… 비키니?
  2. 2010/07/23 CSR : An Ealry (1973) Point of View
  3. 2008/11/21 reputation risk management : CSR 과 위기 관리

[바이엘 코리아 CSR Case Study] 환경의 날, 북극곰, 그리고… 비키니?

B-M ‘Idea in Action’ | 2011/09/01 19:59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진실들을 밝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이다.” (Pretty much all the honest truth-telling there is in the world is done by children) 미국의 한 저명한 법학자의 말이다. 

너무 거창하게 들리신다면…  
태어나 처음 청국장을 마주 한 어린이가 ‘엄마! 여기서 x냄새 나!’ 라는 천진한 멘트로, 맛있게 먹고 있던 엄마를 당황하게 한 이야기를 떠올려 보면 바로 와 닿을 듯 하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한 바이엘의 이번 CSR 활동 역시 솔직하고 직관적인 한 어린이의 시각에서 답을 찾았다.

우리 나라에는 ‘아스피린’ 으로 잘 알려진 기업 바이엘은 사실 제약 사업 외에 동물 약품, 농약, 화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사업 분야만큼 문화, 교육,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방면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그 중 유엔환경계획(UNEP)와 함께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다. 

‘환경의 날’ 이라는 큰 모멘텀을 앞두고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우리들의 눈에 띈 것은 바로. 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러시아 어린이의 수상작 <비키니 입은 북극곰> 이었다.
지구의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극지방의 빙산이 녹고, 심각한 기후 이상 현상과 생태계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안타까운 현실이 어린이의 그림 속에는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북극곰이 자꾸만 높아지는 기온 때문에 털옷을 벗어버리고 비키니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바로 이거다. 당시 우리 모두는 이번 CSR 활동 기획에서 다음 사항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1) 환경의 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바이엘 그룹의 initiative 를 알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2) 바이엘과 유엔환경계획의 파트너십 아래 활동하는 ‘바이엘 청소년 환경대사’ 들의 첫 공식적인 활동으로서, 주체인 학생들이 재미와 의지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3) 세계 ‘무슨 무슨 날’ 에는 정부기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기업들이 움직이는 만큼, 식상하지 않은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축은 바로, 그림 속의 비키니 입은 북극곰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

이번 환경의 날은 일요일이었던 만큼, 프로그램을 2 회로 나누어 기획했다. 

평일 낮 시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명동 거리에 북극곰이 나타난다. 비키니를 입은 이 북극곰은 바이엘 환경 대사들과 함께 부채질을 하며 거리를 행진한다. “지구 온난화가 제 털옷을 벗게 만드네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억해주세요.” 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그리고 환경의 날인 일요일 낮 홍대, 지방에서 올라온 바이엘 환경대사들까지 합세한 대군단이 북극곰과 함께 나타난다. 이번에는 게임, 플래시몹, 친환경 노트 만들기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후까지 계속된다.

먼저, 명동 거리 행진. 맨 살이 훤히 보이는 비키니 상의를 입은 남자 북극곰 (?)의 등장에 거리를 지나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우리는 환경의 날 홍보 문구가 적힌 부채를 제작했었는데, 그 많던 부채도 순식간에 (북극곰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몇 몇 어린 행인들은 부채를 받아 우리의 북극곰에게 직접 부채질을 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환경의 날 당일 홍대. 전국 각지에서 온 환경 대사 청소년들이, 아침부터 모여 앉아 시민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분위기를 정돈하고, 소리를 모아 직접 개사한 ‘환경송’ 을 불렀다. 물론 비키니 입은 북극곰과 함께. 학생들 스스로도 활동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의 비키니 입은 북극곰과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들은 동아일보를 비롯해 무가지, 온라인, 전문지에 등장했다. 포커스 신문의 박영순 국장은 우리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한 회신으로, ‘행사가 참 재미있으면서도 의미가 있다’ 고 직접 코멘트를 더해 우리를 뿌듯하게 해주기도 했다.

 


환경부의 계룡산 자락에서 나무심기 활동도 물론 너무나 뜻 깊고 좋은 프로그램이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의 비키니 입은 북극곰이 훨씬 시민들에게 6월 5일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했다고 자부한다.

다시 한번, 러시아의 순수하고 센스 있는 어린이에게, 그리고 하나가 되어 움직여 준 바이엘 청소년 환경대사들에게 감사한다. 물론 맨 살을 드러내고 비키니 몸매를 뽐낸 우리의 북극곰 남학생들에게는 special thanks 를! <문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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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앤디신

CSR : An Ealry (1973) Point of View

B-M ’Insight’ | 2010/07/23 14:14

Burson Martsteller 를 창업한 Harold Burson 할아버지는 B-M 을 다니면서 우리가 추구할 가치를 명확히 해주신 분입니다.   Burson 할아버지가 올 해 5월에 블로그에 CSR : An Ealry (1973) Point of View 를 쓰면서 1973년 연설문을 link 해 두었는데 그 중 일부를 아래에 발췌했습니다. 전문을 원하신다면 여기.    CSR 은 요즘에 와서는 모든 기업의 필수적인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70년대 초반에는 다소 낯선 개념이었죠.  하지만 PR 의 Role 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면 기업의 CSR 은 언제나 PR consultant 들에게 기본적인 업무 중의 하나였습니다.

The public relations executive provides a qualitative evaluation of social trends. S/He helps formulate policies that will enable the corporation to adapt to these trends. And he communicates --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 the reasons for those policies. Public relations, I’d like to emphasize, is involved in all the steps -- from analysis through action to communications -- a corporation must take to meet its obligations to the public. And those obligations are numerous and constantly changing.

매체 환경은 바뀌고 new media 가 우리의 communication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아도 이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PR 의 본질적인 역할 중 하나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해야 하는 일련의 과정,  분석,실행, 소통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기업과 사회 모두에 봉사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BM-Korea

reputation risk management : CSR 과 위기 관리

B-M ’Insight’ | 2008/11/21 11:46

위기 상황과 CSR 에 대한 격언 ^^

CSR 활동은 활동은 보험 기능을 수행한다.
- Dawar and Pillutla, 2000

CSR 활동은 활동은 위기 관리 기능을 포함한다.
- Paul Shrivastava, 1995

CSR 활동은 조직을 감싸주는 보호막이다.
- Jill Klein Niraj dewar, 2004

CSR 활동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좋은 경험은  위기 관리에  강력한 지지 기반이 된다.
- Dawar and Pillutla, 2000


다양한 이슈의 바다...

기아, 인권, 기후변화, 재활용에너지,노동환경, 정부관계, 로비, 반부패, 투명 경영 등 기업들은 수많은 이슈에 노출돼 있습니다. 

과거의 risk 관리는 법적인 risk 관리, 제품 및 기술의 결함, 재무적 문제, 노사문제, 횡령 사기 등의 임직원 부정 문제 등에만 집중했었습니다.  재무적 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로 국한돼 왔던 것이죠. 

그러나 이슈에 희말려서 엄청난 피해를 보거나 심지어 도산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risk 관리의 영역은 확대 되고 있습니다.

루머, 환경, 사회문제, governance ( 기업 지배 구조 ), 정부 정책 변화 등의 2차적 risk, 그리고 테러나 기아,질병 자연재해까지 기업이 대비해야 할 risk 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risk  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그 발생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좋은 평판이 주는 이점이란  risk 라고 고려되는 어떤 요인이 실질적으로 발생하였을 때 그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reputation risk management 의 가장 유효한 방법은 기업의 CSR 활동입니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의 신 사회공헌활동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비용 총지출 규모는 약 1조8000억 원. 매출 대비 및 세전 이익 대비의 지출 규모 면에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릅니다.  지난해 전경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절대다수인 97.3%(꼭해야 한다 55.3%+가급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2.0%)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재 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는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라는 의견이 53.8%로 절반을 넘었고, ‘대체로 하고 있는 편이다’는 의견은 40.9%에 불과했습니다.  굳이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것이, 기업의 사회 공헌 하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기업가보다는 미국의 빌 게이츠를 떠올립니다.  면접에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걸 꼽아보라면 대부분 미국 기업의 사례를 더 많이 듭니다.

한국기업의 CSR 활동에서 개선해야 할 점은, 일회적인 기부등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관계를 맺고 책임을 지는 사회공헌활동으로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입니다.   CSR 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주요 업무 영역임을 인식하고  전문적인 인력의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Posted by 류정화
Posted by BM-Korea